효율성의 1.5ℓ와 퍼포먼스 2.0ℓ 터보 엔진으로 선택 폭↑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지난 4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의 신차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말리부는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4,925mm의 차체 길이에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갖췄다.

말리부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엔진은 크게 연비 위주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0 터보 가솔린 엔진 등으로 이원화 체제를 갖췄다.

1.5ℓ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출력을 바탕으로 기존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했다. 기본 탑재된 스탑 앤 스타트 기능과 다운사이징 경량화를 통해 복합연비 13.0km/L 수준이다.

이와 함께 2.0ℓ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대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최적의 변속 타이밍으로 최대 출력 260마력까지 완벽히 대응하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 링크 독립현가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랙타입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상시 일정한 답력과 제동성능을 유지하는 듀라라이프(Duralife™) 브레이크 로터 등의 조향 및 제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1.5L 터보 모델이 LS 2,310만 원, LT 2,607만 원, LTZ 2,901만 원이며, 2.0L 터보 모델은 LT 프리미엄팩 2,957만 원, LTZ 프리미엄팩 3,18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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