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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운송업계 화물차 운전자 부족에 ‘몸살’업체 간 공동배송, 차량과 거점 같이 쓴다
천문학적 물류비 상승에 물류공동화 마련

▲ 일본 운송업계가 심각한 화물차 운전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사진은 일본 화물차들이 주차된 모습.
최근 들어 일본 운송업계가 심각한 화물차 운전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카고뉴스(Cargo News)’는 일본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2020년까지 이러한 화물차 운전자 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고뉴스에 따르면, 경제의 글로벌화로 대형 화주들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영역은 계속 줄어드는 데 반해, 화물차 운전자 부족 등을 배경으로 하는 물류비 증가는 각 기업 입장에서 큰 문제일 수밖에 없고, 결국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한 대형 화주들은 화물차 이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운송업체, 구인난으로 특별 수당까지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작년 9월 일반 직업소개 상황에 따르면, 화물차 운전자의 유효구인 비율이 두 배에 육박한다. 이는 구인자가 구직자에 비해 두 배가량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화물차 운전자의 구인난을 반영하듯, 일본 화물운송회사의 노동비용은 상승하고 있는 현실이다. 운전자를 자사에 정착시키기 위해 대형 운송회사는 물론 중소 운송업체들까지 연말 상여금에 특별수당까지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노동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운송업체들은 앞으로 운임을 낮게 책정한 화주를 선별하려는 자세를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물 공동배송으로 부담 경감
일본에서 향후 화물운송에 초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플랫폼은 단연 공동배송이 있다. 화물차 운전자 부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비용 상승 문제를 우려, 현재 일본에서는 다양한 식품회사들이 공동배송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송거점과 배송차량을 공동으로 이용함으로써 수송효율을 개선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등 물류 업계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동배송을 구축하고 중거리 간선수송 재구축, 물류시스템 표준화 등에 대한 검토로 화물차 1대당 적재효율을 높여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여러 회사들이 별도로 실시했던 배송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납품처에서도 화물 인수 시 부담이 줄어들어 결국 제품의 가격까지 낮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달성된다.”고 설명했다.

운송업체가 화주를 선택한다?
최근 일본 운송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트렌드는 화물운송 사업자들이 중소 화주들을 선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인식이다. 일례로 미쓰비시화학과 스미토모화학이 물류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정기편 수송비용을 줄이려 하고 있다.

이는 물류사업자들이 위험물 등을 취급하기 꺼려하는 움직임이 나오기 전에 자체적인 시스템으로 수송이나 보관수단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앞으로 일본 내 관련 업계에서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현업에 있는 화물차주들은 운송 가능한 물동량이 너무 적어 오히려 쉬고 있는 차주들이 많다고 대한민국 운송시장에는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 구조가 10~20년의 시차로 일본을 따라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가볍게 간과하기에는 일본 운송시장이 너무 급변하고 있다.

<기사 출처 : 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물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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