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과 생산성으로 스웨덴 특장차 시장 공략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은 스웨덴의 특장차 운영 회사 암테루드스 아케리(Ämteruds Åkeri)가 자사의 4000시리즈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최신 스카니아 트럭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암테루드스 아케리는 1인 기업으로 스웨덴 지방 도시의 제설작업, 건설폐기물 운반, 도로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드릭 요한슨 암테루드스 아케리 대표는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도로를 굴착하는 다른 차량에 근접하는 미세한 전진 등이 편리해 도로 유지보수 업무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요한슨 대표는 또한, "이전에는 수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주행했는데, 지속적으로 기어를 중립과 1단에 반복 조정해야 돼 특장차 운행에 매우 불편했다."며 "앨리슨 차량으로 바꾼 후 굴착 기계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만 조절하면 돼 생산성과 효율성 모두 높아졌다."고 말했다.

앨리슨 전자동변속기는 구동계 부품의 파손 및 마모를 줄여주는 Continuous Power Technology™를 적용해 별다른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아, 특장차 업체는 더 많은 운영이 가능하다. 기어변속 시 동력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더 빠르게 가속하고 더 빠른 평균 주행속도도 낼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특장차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이동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앨리슨 4500시리즈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이텍산업의 일체식 제설차량은 지난 2013년 도입한 바 있다. 서울 양천구 경기 군포시 등 다양한 지자체 역시 앨리슨 전자동변속기가 장착된 환경정화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요한슨 대표는 "앨리슨 차량 운행 후 왼쪽 다리를 아프게 했던 수천 번의 기어변속을 하지 않아도 돼 매일 더 많은 업무를 할 수 있다."며 "수동과 전자동의 연료 소비량 역시 전혀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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