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버스운송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도입기로 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올해 6월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도입에 대해 지난 12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27일 ‘2016년 국토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범운행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 서비스 품질 제고 계획을 전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올해 6월 시범운행에 들어가며, 이와 함께 그간 45석 일반형으로만 운행되었던 시외버스에 우등형 버스(29석 이하)를 도입해 이용객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외버스 왕복발권과 지정좌석제를 오는 4월, 버스예매 외국어 서비스는 오는 1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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