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대 축거와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기아자동차의 대표 준대형 모델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프로젝트명 ‘YG’로 개발에 착수,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풀체인지 됐다.

이와 함께 올 뉴 K7은 준대형 시장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속성인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구현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뉴 K7은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차체강성 강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기존 모델 대비 상품성을 높였다.

4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춘 신형 K7은 3.3 가솔린 모델은 람다Ⅱ 3.3GDi 엔진의 성능 개선과 8단 자동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0km/ℓ(18인치 타이어)를 기록했다.

또한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엔진 회전수인 2,000rpm의 저중속 영역에서 토크가 2.4% 향상돼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2.4 가솔린 모델은 주력 모델로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11.1km/ℓ(17인치 타이어)의 복합연비를 달성하며 이전 모델 대비 경제성이 향상됐다.

2.2 디젤 모델의 경우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엔진성능에 복합연비 14.3km/ℓ(17인치 타이어)를 기록해 동급 디젤 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엔진 주요 부위에 각종 흡차음 커버를 적용하는 등 전방위적인 설계 개선을 통해 엔진의 소음 및 진동을 크게 감소시켜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3.0 LPG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에 복합연비는 7.4km/ℓ(17인치 타이어)을 달성했다. 편의사양으로 폴딩 키 또는 스마트 키의 언락 버튼 2회 작동시 연료 펌프를 미리 구동시켜 시동 대기시간을 단축시키는 ‘시동 대기시간 단축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돼 가솔린 수준의 시동성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고객들이 준대형 세단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킨 기아자동차 기술력의 결정체”라며,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사양, 가격 등 전 부문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올 뉴 K7이 국내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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