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매년 증가…교체 및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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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적재함 상부 덮개기준이 강화되고, 내년 1월부터는 폐기물 수집·운반에 밀폐형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환경부(장광 윤성규)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설명회’를 전국 지자체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지난 2014년 12월 개정된 관련규정에 따라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정책과 차량 밀폐화 기준 및 덮개 재질의 방안, 전국 지자체 보급계획 등을 소개했다. 

지난 12월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는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적재함 상부 덮개를 금속 또는 이에 준하는 재질로 설치해야 하고 내년 1월부터는 생활폐기물, 음식물폐기물, 사업장폐기물 등은 밀폐형 차량으로 수집·운반해야 한다.

또한 환경부는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보급계획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의 교체 및 개선 예산의 절반을 국고로 지원하는 등의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의 결과, 악취 개선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차량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었으며 선진화된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으로 교체 및 개선이 필요한 차량의 수가 2013년 말 기준 4만 6,627대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자동차 특장업체, 폐기물처리업체, 지자체, 대학생 등 여러 분야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폐기물차량의 선진화 아이디어’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응모 결과, 최우수상은 ▲㈜에이엠특장에서 제출한 ‘적재함 후방 밀폐형도어 및 안전시스템’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고흥군청에서 제출한 ‘쓰레기 분리수거 차량’ ▲㈜티에스케이워터의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적재함 리프트 장치’가 선정됐다.

아울러 장려상으로 ▲정우중공업의 ‘이젝터 시스템을 이용한 폐기물 하역방식’ ▲한라대학교 김성진 학생의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한 음식물 수거통 세척’이 선정됐다.

한편,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에 대해 김영우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국민생활의 환경 개선과 함께 안전도를 높이고 차량 교체·개선에 따른 시장 형성은 경제 활성화와 함께 우리나라의 청결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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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선정, 폐기물차량 선진화 아이디어 시상식 입상작

최우수상
▲ 적재함 후방 밀폐형도어 및 안전시스템

우수상
쓰레기 분리수거차량
▲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적재함 리프트 장치


장려상
▲ 이젝터 시스템 폐기물 하역방식
에어컴프레셔 음식물 수거통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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