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 사장 “새로운 변화와 발전, 해외 시장 적극 개척”

안승 대표이사 사장이 개업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트레일러 제작업계에 주목을 끌만한 업체가 새로 탄생했다. 충남 논산 노성면에 새 공장터를 마련한 ‘㈜보고’다.

국내의 대표적인 트레일러 제작업체인 한국특장차㈜에서 얼마 전까지 공동 대표직을 역임한 안승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트레일러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그리고 해외 시장 개척’이란 큰 목표 하에 최근 개업식을 가졌다.

안승 사장은 개업식 인사말에서 “주식회사 보고는 트레일러 전문 생산업체로 탄생했다. 현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설계부터 생산, 그리고 사후 A/S까지 모든 업무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임직원 모두 고객들의 진정한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는 사실상 10년 전인 2005년 보고엔터프라이즈㈜ 법인명으로 트레일러업계에서는 상당부분 알려져 있다. ㈜보고의 전신인 보고엔터프라이즈는 그동안 상용차용 타이어 및 휠 공급과 수입산 트레일러를 운용해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용차용 부품 운용 경험을 지닌 ㈜보고는 현재 트레일러 35종에 대한 형식승인을 받아 논 상태다. 창업 이전부터 이들 차종에 대한 제작과 공급을 진행해 왔다.

안승 사장은 “현재 국내 트레일러 제작업계는 많은 업체들이 새로 생겨나면서 치열한 제품 및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런 여건 하에서 주식회사 보고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는 분명하다. 제품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동시에 높이는 게 해답이다. 이 길을 확실히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보고는 생산품목과 판매품목을 이원화해 국내 트레일러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생산품목>
구즈넥 콤보 샤시 / 구즈넥 컨테이너 샤시 / 42FT 윙바디용 샤시 / 콤바인 샤시 / 평판 2축, 3축(경량형) / 42FT 평판 3축(경량형) / 평판슬라이드(경량형) / 각종 트레일러 제작

<판매품목>
액슬 / 서스펜션 / 랜딩기어 / 타이어 / 휠 등 트레일러 관련 부품

<문의 041-732-2093, 070-4066-5562>

 

개업식 테이프 컷팅모습

안승 사장이 보고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제작된 트레일러 모습

제작된 트레일러 모습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