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6만6000㎡, 총연장 8㎞ … 버스기술연구소도 구축

▲ 울산시의 적극 투자유치로 이뤄진 대우버스(주)의 6만6000㎡, 주행거리 8㎞ 규모의 '주행시험장' 모습

울산 상북지역 버스 전략모델 개발의 핵심기지로 안착
울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이뤄진 대우버스(주)가 “버스기술연구소” 완비 및 ‘주행 시험장’을 준공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우버스(주)(대표이사 윤영한)는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구원 150명 규모의 ‘버스기술연구소’ 구축 사업과 사업비 107억원의 을 들여 면적 6만6000㎡, 주행거리 8㎞ 규모의 ‘주행 시험장’을 2010년 1월 착공, 지난 10월말에 완공했다.

시험 주행도로는 총 11개로 주행선회로, 표준악로, 비포장로, 직선주행로, 등판로, 각종 모형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험 종류는 내구시험, 연비시험, 핸들링, 승차감, 제동시험, 각종 환경 및 신뢰성 시험 등이 가능하다.

대우버스(주)가 소형버스 개발사업의 디자인개발, 기술개발, 주행시험, 생산 등 일괄 연구개발과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울산 상북 지역이 국내·외 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모델 개발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의 주행시험장, 연구소 등 소형버스 개발사업 시설들이 완료됨에 따라 대우버스(주)는 지난 2004년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2007년 10월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1-26번지 일원 11만5027㎡에 관광, 시내, 고속버스 등 공장 준공에 이어 연간 1만대의 능력을 갖춘 생산 공장 건설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승용차에 이어 버스의 R&D 및 생산(주행시험장) 등의 입주가 완료되어 명실상부한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대우버스(주)는 자매결연 학교인 상북중학교에 매년 500만원의 불우학생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지원, 아동양육시설 지원, 경로잔치 등으로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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