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모터스, "유로6 배기가스 규제.안전 기준 모두 충족"
8일 부산역서 '2015 부산시티투어 점보버스 출범식' 개최

▲ ㈜태영모터스가 공개한 부산시티투어 버스
㈜태영모터스(대표 이치훈)가 오는 8일 부산역에서 '2015 부산시티투어 점보버스 출범식'에 앞서 7월 2일 서울역에서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공개 및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시티투어 용도로 제작된 태영모터스의 이번 2층 버스는 볼보 샤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 × 전폭 × 전고는 12,990mm × 2,540mm × 3,995mm로 높이 제한 4m를 충족시킨 2층 버스다. 엔진은 7,698cc 배기량에 358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유로6 엔진이 적용됐다. 볼보의 샤시와 엔진 등을 적용했기 때문에 전국에 위치한 볼보 서비스 센터에서 정비가 가능하다.

이 버스는 일반 광역 버스가 40인승인 것에 반해 72인승으로 2층 버스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2층은 천정개방형으로 수동으로 천정 개·폐가 가능하며 천정 폐쇄형 또한 마련됐다. 1층 측문에는 휠체어 승·하차가 용이하게 발판이 마련돼 있고 별도의 좌석과 부저가 설치돼 장애인의 탑승을 배려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각 좌석에 USB 충전 단자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태영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볼보 샤시를 적용한 2층 버스는 현재 경기도에 9대, 부산 5대 그리고 여수에서 1대가 운행되는 것으로 계약된 상태"라며, "이번 부산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올 여름엔 부산가자!' 캠페인을 넘어 앞으로도 안전규제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저희 2층 버스를 시민분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버스 브랜드의 2층 버스는 태영모터스가 외국에서 2층 버스 구조로 제작한 뒤 국내에 들여와 공급하고, ㈜태영버스(대표이사 선현득) 운영하게 된다. 

▲ 부산시티투어 버스에는 볼보의 샤시가 적용됐다
▲ 광역버스와 달리 2층 구조로 천정 개·폐가 가능하고, 총 72개의 좌석을 가지고 있다
▲ 1층에는 장애인을 위한 좌석과 부저를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을 배려한 모습이 보인다
▲ 휠체어 승·하차 용이를 위해 별도의 발판을 마련했다
▲ 각 좌석에 마련된 USB 충전단자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 부산시티투어 버스의 전면부
▲ 부산시티투어버스의 후면부
▲ 올 하반기 본격적용되는 배기가스 환경규제에 발맞춰 유로6 엔진을 채택했다
▲ 부산시티투어 버스의 운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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