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최고 실적 달성
올해도 10~20% 판매증대

작년 1,600여 대. 수입트럭업체 중 최고의 판매량이다. 2008년 이후 6년 연속 최고 판매치를 경신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올해 역시 10~20% 정도의 판매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제품력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국산이든, 수입이든 경쟁사에 비해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볼보트럭은 작년 5월 출시한 신형 볼보트럭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당초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1월 현재 기존 차량(유로5)의 판매재고가 거의 소진된 상태다. 그래서 그 동안 출시 일정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유로6’ 신모델 출시 일정을 3월 중 계획하고 있다.

더 나아가 수요와 공급량을 충분히 예측하기 위해, 볼보트럭은 앞서 1월 26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경쟁사들이 유로5 재고 상황을 보면서 유로6 론칭 일정을 잡고 있고, 대부분 뚜렷한 일정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다.

금명간 국내 출시 예정인 볼보트럭의 유로6 모델은 2014년 유럽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이 예년의 두 배 이상 상승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탁월한 성능과 고연비·고품질로 유럽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볼보트럭 유로6 모델은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540마력 엔진을 주축으로 450마력까지, 기존의 엔진 라인업이 100% 그대로 유지하면서 엔진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의 올 한해 판매 전략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서비스다. 2015년에도 서비스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장 전략에 따라 서비스 거점이 28개소까지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30개 이상의 서비스 네트워크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볼보트럭의 목표다. 판매량 증가 이상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은 상용차 메이커로서의 기본이고, 볼보트럭은 이를 충실히 따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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