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현대차 OEM방식 특장차 공급업체

선진정공㈜ 당진공장 내 모습

국내의 최대 규모로 현대자동차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 형태로 탑차, 믹서트럭 등 각종 특장차를 납품해 온 선진정공㈜(대표 김성수)이 지난 5일 부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선진정공(주)는 법정관리형태인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정공㈜은 현대자동차에 탑차, 덤프 및 믹서트럭, 활어차, 카트랜스포터 등 OEM형태로 각종 특장차를 납품해 오고 있었으며, 최근 몇 년 전부터는 트레일러, 캠핑카시장에도 뛰어들어 사업다각화를 꾀하다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최종 부도를 냈다.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본사 겸 공장을 두고 있는 선진정공㈜ 1991년 설립된 이래 40,000평 규모의 천안 선진첨단복합단지를 시작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2009년에는 대지 50,000평 규모의 당진공장을 증축하여 사업을 확대해 왔다.

선진정공㈜ 당진공장은 중장비 제관 사업부와 플랜트사업부, 특장사업부가 위치해 있고, 특히 특장사업부에서는 윙바디, T/P, 탑차류, 덤프 및 트레일러, 믹서, 냉동기, 활어차, 캠핑카 등의 각종 특장차 생산 및 A/S를 담당하고 있다.

선진정공㈜은 모태가 된 물류운송전문기업인 선진통운㈜을 비롯, 선진파워테크㈜, 명식품㈜, 탑선진건설㈜, 선진정밀공업(중국)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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