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지난 18일 자동차과 교수, 전북자동차기술원 관계자, 특장차협의회 대표 등 튜닝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자동차산업에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튜닝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자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 세미나에는 이탈리아 상용차 튜닝전문기업인 딤스포츠(DIMSPORT)사의 가브리엘 마스셜리(Gabriele Masciali) 기술 마케팅 담당자를 초빙하여 상용차를 비롯한 유럽의 자동차 튜닝산업 현황과 튜닝부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필요 장비와 인력 등에 대한 선진 사례를 듣고 상호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전라북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전북지사 관계자는 물론, (주)데크카본, 평강특장, 에이엔케이, 진오토 등 도내 탄소부품, 특장차, 정비업체에서도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규모를 2020년까지 4조원대로 확대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에서 전라북도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준비해 온 과정의 첫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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