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거점 직영서비스센터 1호 오픈…인천 이어 두번째
레이몬드 윤 아·태 기술영업담당 “향후 타 거점지역도 확충”

 

한국크노르브레이크의 이종남 부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하여, 홍콩본부 레이몬드 윤(Dr.Raymond Yuen), (주)신항종합정비 박옥수 사장 등이 참석, 오픈식을 가지고 있다.
크노르브레이크의 간판 제막식 모습
크노르브레이크 레이몬드 윤 아·태 기술영업총괄담당(왼쪽)과 (주)신항종합정비 박옥수 사장이 협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레이크 제작업체인 크노르브레이크의 한국 법인인 한국크노르브레이크(Knorr-Bremse Korea)가 한국 애프터마켓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크노르브레이크는 국내에 자사 제품브랜드로 OE공급에 주력해 왔으나, 2년 전부터 아시아 및 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크노르브레이크의 홍콩본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 애프터마켓시장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크노르브레이크는 2013년 말 아·태 지역 1호 서비스센터를 인천에 위치한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비오토테크(대표 박학용)에서 공식 오픈 행사를 가진데 이어, 금년 12월 중순에는 부산·경남지역 거점으로 서비스센터 2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크노르브레이크의 이종남 부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하여, 홍콩본부 레이몬드 윤(Dr.Raymond Yuen), ㈜신항종합정비 박옥수 사장 등이 참석, 오픈식을 가졌다. 서비스센터 2호점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내트럭하우스내 ㈜신항종합정비가 전담 운용한다. 내트럭하우스는 부산 물류 거점지역의 하나로, 매일 수천 대의 화물운송차량이 움직이는 대규모 물류단지다. ㈜신항종합정비는 기존 수입 상용차브랜드의 모든 정비서비스와 더불어 전문적인 크노르 에어브레이크 시스템의 수준 높은 진단과 점검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종남 부사장은 “우수한 상용차 브레이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크노르브레이크는 지금까지 아·태 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한계로 인해 적극적인 고객 대응을 할 수 없었던 단점을 보완하고자 기존의 우수한 서비스센터를 선별하여, 작년에 이어 두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천 및 부산·경남지역 서비스센터 오픈에 이어 향후에도 경기도, 전라도 등 주요 물류거점에도 서비스센터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센터 2호점 운용사로 지정된 ㈜신항종합정비 박옥수 사장은 “현재 경남지역에서 제대로 된 상용차 브레이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크노르브레이크의 지정 서비스센터가 된 것은 회사의 자랑이면서, 한편으론 지역 내 화물차주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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