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중량 1~2톤 줄였다…화물수송에 큰 경쟁력 확보

 

국내의 대표적인 화물자동차 가변축 제작업체인 한국상용트럭㈜(대표 조용균)가 적재함 보강이 필요 없는 화물차용 경량화 스틸 적재함으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최대 2톤까지 화물을 더 실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적재함을 보강해 나오는 25톤 카고트럭의 경우 공차중량이 14.8톤에서 15.9톤에 달한다. 그러나 한국상용트럭이 이번에 개발한 경량화 스틸 적재함을 적용할 경우 공차중량이 13.8톤으로 낮아져, 적게는 1톤, 많게는 2톤까지 낮아진 만큼 화물을 더 실을 수 있어 화물수송에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알루미늄 게이트를 개발해 3 피스(Piece)를 기본으로, 2 피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밖에도 U-BOLT 걸이, 하시라 꽂이, 원목 수송용 다데부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추가했다.

조용균 한국상용트럭 사장은 “이번 경량화 스틸 적재함 개발은 완성차량 계약 시 적재함 사양을 협의하여 생산 적용하는 모듈라 시스템을 적용,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량화 스틸 적재함은 국내 대형 화물차 전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신차뿐만 아니라 현재 운행하고 있는 차량도 공차중량을 줄여 화물수송량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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