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유로 테스트’ 에서 유럽 전문지 기자들이 뽑아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독일 만트럭버스의 라이온스 시티 GL CNG가 ‘버스 유로 테스트’ (Bus Euro Test)에서 유럽 전문지 기자들이 뽑은 ‘2015 올해의 버스’로 선정되었다.

길이 18.75m의 MAN 라이온스 시티 GL CNG 버스는 유로 6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유해 배기가스 배출이 제로에 가까운 친환경 공공운송용 굴절버스다. 바이오 가스나 e-가스로 충전할 경우, 이 굴절버스는 전기차처럼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바이오 가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량은 디젤 엔진에 비해 17%나 줄일 수 있다.

천연가스(CNG)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매우 경제적이다. 따라서 MAN 라이온스 시티 GL CNG 버스는 동일 모델의 디젤 버스에 비해 10년 운행 기준으로 약 15%의 총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굴절버스인 MAN 라이온스 시티 GL CNG 버스는 최대 142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유일하게 5개의 대형 출입문을 가지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승하차가 가능하다. 또한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는 3개의 접이식 의자가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더 많은 입석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