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엘프 기반, 수출 지향형 K-도로차단장비 출품
내구성·빠른 출고율·해외 인지도로 이스즈 엘프 선택
안전 중시 제다코리아, “도로 공사 현장서 사고 막겠다”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 제다코리아 부스 모습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 제다코리아 부스 모습

도로관리용 전문 특장 업체 ㈜제다코리아(대표이사 최호식)가 지난 10월 1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기술 혁신형 도로 차단 장비 ‘K-시리즈’를 소개했다.

박람회에 출품된 제다코리아의 도로 차단 장비 라인업은 이스즈 엘프를 기반으로 제작돼 국내는 물론 수출 지향형으로도 개발됐다. 제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즈 엘프의 강한 내구성과 특장 용이성, 빠른 출고율은 물론, 글로벌 45개국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의 해외 인지도 등이 이번 협업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제품을 살펴보면, 먼저 ‘K-교통신호차’는 특허 인증 장비로 최대 7.5m 높이에서 메인봉이 15.5m까지 인출돼 고속도로 등지에서 차량사고를 막기 위해 2~4차선 차로를 통제하는데 그 역할을 한다. 추방추돌 방지 레이더 센서와 도로 공사현장의 공사 차량에 탈착되는 이동식 후방추돌장치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K-교통차단차’ 2종도 전시됐다. 역시 특허 인증 장비로 LED로 구성된 후방 스크린과 전방 5m 높이의 싸인보드를 통해 도로공사 구간 운전자 주행차로 사전인지에 탁월한 장비다.

최성호 제다코리아 부장이 이스즈 엘프를 기반으로 한 'K-도로 차단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최성호 제다코리아 부장이 이스즈 엘프를 기반으로 한 'K-도로 차단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최성호 제다코리아 부장은 “제다코리아는 ‘사람을 구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특장사로, 선진국형 도로 차단 장비 ‘K-시리즈’는 대한민국 도로 공사 현장서 교통사고 50% 감소를 목표로 개발됐다.”라며, “이스즈 엘프를 기반으로 완성된 K-도로 차단 장비를 통해 글로벌 수출 계획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다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인증한 자동차 제작자로서 자기인증 기준에 충족하는 안전한 장비를 제작하고 있는 국산 순수 기술 기반 특장 전문기업이다. 교량점검차, 고소작업차, 문서파쇄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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