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6E ‘FM11 460’ 트랙터·대형카고 출시
D11eSCR 엔진, 유럽 최신 규제 유로6E 충족
연비에 초점…파워트레인 및 주요 부품 개선

국내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이하 볼보트럭)가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유로6E ‘FM11 460’ 모델 라인업을 출시했다.

유로6E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배기가스 규제로, 유럽은 올해부터 판매되는 모든 중대형 화물차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유로6D가 발효 중인 가운데 볼보트럭은 선제적으로 유로6E 모델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이 선보인 유로6E 모델은 FM11 6×2 트랙터 모델과 6×4 대형카고 모델로, 유로6E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과 주요 부품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유로6E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배기량 10.8ℓ급의 460마력 신형 D11eSCR 엔진은 볼보트럭의 차세대 엔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전체적인 엔진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진제어 모듈(ECM)’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한편, 연료 분사 정확도가 향상된 신형 ‘인젝터’와 새 형상의 ‘피스톤 보울’을 적용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이와 함께 ‘고성능 터보’와 By-pass 필터를 제거한 ‘오일필터’, 특허받은 ‘연료필터’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볼보트럭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유로6E 규제에 준하는 D11eSCR엔진을 도입했다. 
볼보트럭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유로6E 규제에 준하는 D11eSCR엔진을 도입했다. 

새로운 유로6E 엔진과 만난 ‘I-Shift 12단 자동변속기’ 또한 주요 부품을 개선하고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기존보다 30% 더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감을 제공해, 운전자에게 보다 여유로운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연비 향상을 위해 주요 부품이 개선됐다. 신규 ‘가변식 에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중량과 소음을 줄였으며, 공회전 시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도록 ‘대용량 알터네이터(120A→150 A)’와 주행 시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개선된 ‘가변식 전자 스티어링 펌프’를 탑재했다. 이 같은 사양은 9월 말 이후에 출고된 10.8ℓ급 엔진을 탑재한 모든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볼보트럭은 유로6E ‘FM11 460’ 모델은 연비와 성능을 중시하는 국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은 고객중심주의를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새롭게 적용된 유로6E 업데이트를 통해 볼보트럭의 고객들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볼보트럭은 지난해 50여 가지 첨단기술을 탑재한 신형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라인업은 2013년부터 8년간 약 1조 3,000억 원을 들여 개발됐으며, 50여 가지가 넘는 안전·편의사양 및 첨단기술이 깃들어있다.

신형 라인업은 국내 상용 브랜드 최초로 ‘빌트인 보조석 사각지대 카메라’와 ‘운전자졸음경고시스템(DAS)’을 비롯한 ‘비상제동장치(AEBS)’,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차로제어시스템(LCS)’ 등 풀 세이프티 패키지가 전 차종 기본사양으로 장착됐으며, ‘12인치 고화질 디지털 계기판’ 또한 전 차종 기본 사양이다.

​※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