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께 출고센터 평택항 인근으로 확장 이전
내년 3월엔 이스즈 픽업트럭 ‘D-MAX’도 런칭
라인업 확대 따른 서비스 네트워크 추가 구축도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 큐로모터스가 지난 5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서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을 견고히 하기 위한 계획을 내놨다.

출고센터, 평택항 인근으로 이전
먼저 큐로모터스는 기존 평택시 팽성읍에 있는 이스즈 출고센터(PDI, PreDelivery Inspection)를 10월 내 평택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한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평택항에서의 기존 33km 거리를 8km로 대폭 줄였으며 향후 출시 예정인 픽업트럭을 비롯한 추가 라인업에 따른 차량 대수 증가를 대비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PDI 위탁 전문 업체와 계약해 보다 숙련된 전문 인력 확보로 제품 검사 기술력 향상을 꾀했다.

평택항은 다수의 수입 트럭 업체 출고센터가 운영되는 지역으로, 이스즈 역시 한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지속성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스즈 픽업트럭 ‘D-MAX (디맥스)’가 내년 3월 출시를 공고히 했다. 디맥스는 현재 전 세계 약 100개 국
가로 수출되고 있는 이스즈의 인기 픽업트럭 모델로 튼튼한 캡과 섀시가 특징이다.

이스즈 픽업트럭 ‘D-MAX’ 내년 출시
디맥스에 탑재된 배기량 1.9ℓ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63마력에, 최대토크는 36kg·m이며 다운사이징 엔진 적용으로 연비효율을 극대화했다. 구동 방식은 4×2와 4×4로 선택 가능하며 험지 운행도 거뜬하다.

최대 적재량은 600kg, 견인력은 3.500kg에 달해 소형트럭에 준하는 화물수송 능력은 물론 강력한 섀시를 바탕으로 구난, 탑차 등 각종 특장용도에 특화됐을 뿐만 아니라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춰 도심 출퇴근 및 주말 레저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첨단 안전사양까지 기본으로 적용된다. 디맥스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충돌을 방지하는 긴급제동 보조(AEB)를 비롯해 8개의 에어백 등을 갖춰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며 2020년 진행된 호주 신차 평가 테스트(A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바 있다.

라인업 늘어나 서비스망 확대
큐로모터스는 지난 6월 이스즈 엘프 3.5톤 2,000대 판매 돌파를 달성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올리며 올해에만 총 6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내년 출시되는 디맥스 외에도, 3.5톤 엘프의 축 종류 추가 등지속적인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이스즈 트럭 운행 대수 확대를 후방에서 지원하기 위하여 전국 서비스 센터 확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계획도 내놨다. 큐로모터스는 현재 경정비 및 개소가 예정된 서비스센터 포함 32개 서비스센터 외에 추가 센터 확보는 물론, 내년에는 디맥스 특화 서비스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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