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신차
2,825대 판매...전년比 6.7%↑, 전월比 8.8%↓

지난 8월 트럭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8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2,82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월(2,648대)보다 6.7% 증가하고, 전월(3,099대)보다 8.8% 떨어진 수치다. 지속되고 있는 금리 인상 속에 신차 구매에 대한 부담심리로 인해 신차 판매가 잠시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762대로 전년 동기대비 11.5% 증가하고,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541대(▲4.2%, ▼11.2%), 볼보트럭코리아 191대(▼14.3%, ▼4.0%), 스카니아코리아 128대(▲18.5%, ▲22.0%), 만트럭버스코리아 97대(▲10.2%, ▼86.5%), 메르세데스-벤츠트럭 37대(▼40.3%, ▼22.9%), 이스즈 48대(▲9.1%, ▲71.4%), 이베코코리아 21대(▼12.5%, ▲40.0%)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고물가에 대응해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경유 유가 연동보조금을 올 연말까지 3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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