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43% 성장, 전기 특장차 개발 완료

특장차 전문 기업인 광림이 올 상반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특장차 전문 기업인 광림이 올 상반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특장차 전문 기업인 광림이 2022 상반기 1,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며, 올 하반기까지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광림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556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1.6%가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18억 원, 영업이익은 94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43.1%, 2017.8%가 늘었다.

이 같은 높은 실적은 특장 호조에 따른 것이다. 특장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449억 원을 기록했으며, 크레인 부문 매출도 256억 원으로 소폭 확대됐다.

특히, 기존 내연 기관 특장차를 생산·공급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2019년부터 자동차융합기술원 내에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전담 연구인력을 투입, 최근에는 배터리 사용 방식의 전기 특장차를 개발 완료했다.

광림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구동형 유압 발생 파워모듈 ‘e-PTO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된 ‘전동화 고소작업차’에 탑재해 배출가스와 소음을 줄여 도심 및 야간작업 효과를 높였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특장차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며,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은 최근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BBB’로 등급이 상승하며 지난 2020년 BB+. 2021년 BBB-로 상향된 데 이어 2년 연속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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