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수소 상용차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지난 19일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권요안·윤수봉 도의원은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 수소 상용차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소트럭과 수소버스 양산설비를 갖춘 곳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수소트럭은 지난 2020년 스위스에 상륙한 데 이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 수출을 앞두고 있다.

다만 전북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수소 상용차 물량 및 인프라가 부족해 도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의회는 수소트럭의 공공기관 우선 보급과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의 지원 방안을 추진해 수소 상용차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은 “전주공장의 미래는 수소 상용차 산업에 달렸다.”며 “전북도와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증축과 공공기관 노후 차량 교체 시 친환경차량 구매를 의무화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