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 I-Shift 듀얼클러치, Uptime, VDS 집중 전시
만 - TGX 6x4 BL 등 월드프리미어 3 모델 공개
벤츠 - 대형급으로 Arocs 1843 LS 신형 모델 첫 선
현대차 - 승객용, 화물용 미니버스 ‘H350' 공개

 

[ 관련 포토뉴스 ]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1. 볼보/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2. 볼보/버스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3. 볼보/엔진, 변속기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2-1. 만/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2-2. 만/버스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3-1. 벤츠/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3-2. 벤츠/버스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3-3. 벤츠/승합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4.    현대/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5-1. 스카니아/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5-2. 스카니아/버스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5-3. 스카니아/엔진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6-1. 이베코/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6-2. 이베코/밴, 버스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7.    르노/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8.    CAMC/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9.    DAF/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0.  SETRA/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1.  포드/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2.  폭스바겐/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3. 피아트/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4. DONG FENG/완성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5. 이미지 넥스트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6. 특장차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7. 한국타이어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8. 미쉐린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 19. 크노르 브레이크 

지난달 25일 개막한 세계 최대의 상용차박람회 ‘2014 하노버상용차박람회(2014 IAA)’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이번 전시회는 주최국인 독일의 벤츠, 만을 비롯하여 스웨덴의 볼보와 스카니아, 이탈리아의 이베코, 네덜란드 다프, 프랑스의 르노 등 세계적인 상용차메이커들이 유로 6 모델에 역량을 집중했던 2012때와는 달리, 각 메이커마다 자사의 특허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환경과 연료효율성을 내세우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를 띄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대표적인 상용차메이커 만(MAN)트럭버스는 7개 메이커 중 유일하게 월드프리미어 트럭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미니버스 ‘H350모델’을 유럽시장에 첫 공개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4 IAA의 키워드는 연비와 기술력

이번 전시회에 나선 메이커들 대부분 전시컨셉이 기술과 연비쪽에 치중한 모양새다. 

볼보 트럭은 이미 공개된 자사의 특허기술인 볼보다이나믹스티어링(VDS), I-SHIFT 듀얼클러치를 집중 홍보했 으며, 자사의 제품과 브랜드의 UPTIME(가동시간) 컨셉을 집중 조명했다. 이외에도 볼보버스는 2단 연결형 및 하이브리드 버스를 비롯한 볼보 9900 고급버스를 선보였다.

 

 

 

만트럭버스는 경쟁사 중 유일하게 TGX 26,560 6x4 BL 등 3개 모델로 구성된 월드프리미어 라인을 선보여 전시장을 관람객으로 가득 메웠다. 

여기에 연비를 종전보다 6.5% 개선시킨 ‘이피션트라인 2’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및 CNG 트럭도 대거 공개하며 유지비 감소 측면에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그룹인 폴크스바겐의 엠플렘을 전면에 새긴 ‘MAN Latin America'를 전시, 모델의 다양성을 자랑했다.

 

다임러트럭의 경우 역시 이미 선보인 일부 기술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이를 적용한 모델들을 내세웠다. 

파워쉬프트 3를 적용한 중형트럭 아테고(Atego)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트럭이라고 한다면, 대형급으로 아록스(Arocs) 1843 LS는 신형 모델로 새롭게 등장했다. 이밖에도 자사의 대표적인 특수차량인 유니목을 기존 모양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개선시켰으며, 미니버스 스프린터는 벤츠의 한단계 앞서간 기술력를 적용함과 동시에 도시의 세련된 이미지와 어울리도록 투명유리를 적용해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의 혁신을 보여주었다.

 

스카니아는 최근에 새로 개발한 유로6 가스엔진을 적용한 트럭과 ‘The Winner', 'The Workhorse'와 같은 닉네임을 붙인 새로운 형태의 트랙터를 내놓았다.

 

이베코는 SCR의 상위 버전인 Hi-SCR개념을 적용한 트럭을 내놓아, 유로 6모델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연료절감 엔진도 새롭게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한국의 대표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처음으로 유럽진출을 위한 승객용, 화물용 등 3개 모델의 미니버스 'H350'을 전시했다. 이 모델들은 벤츠의 스프린터, 이베코의 데일리와 비슷한 디자인과 사양으로 경쟁하게 되어, 유럽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2014 IAA 현장취재> 세계 상용차를 보다’는 각 분야별로 상세히 소개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