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마력…1회 충전시 최대 350km 주행
4x2·6x2 트랙터, 총 트레일러 중량 64톤

스카니아가 2020년 GTW 29톤(총 트레일러 중량) 전기트럭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GTW 64톤의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 모델을 공개했다. 양산은 내년 4분기부터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트럭은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트랙터 모델로 구동축은 운전자의 환경에 맞춰 4x2, 6x2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캡(Cabin)은 상위 버전인 R캡과 S캡으로 구성됐다. 

신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출력 410kW(약 560hp) 발휘하며, 옵션에 따라 최대 6개의 배터리 팩(624kWh)이 탑재돼 1회 충전 시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스카니아에 따르면, 배터리 80% 충전하는데 1시간가량 걸리며, 270~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45분 운행 후 운전자가 강제 휴식해야한다는 조항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고정된 운행 경로에 충전소 인프라만 구축되어 있다면, 장거리 운전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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