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급 이상 카고, 트랙터, 덤프, 믹서 등
2,669대 신차 판매...전년比 16.4%↓, 전월比 2.0%↓

올해 4월 국내 트럭 판매량은 2,6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하락했다.
올해 4월 국내 트럭 판매량은 2,6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하락했다.

지난 4월 트럭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의 차량 등록 원부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루베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4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 기준)은 2,699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월(3,192대)보다 16.4%, 전월(2,724대)보다 2.0% 감소한 수치다. 부품 수급난에 따른 차량 생산 차질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유가 사태로 차주들의 차량 구매 시기가 늦춰지면서 트럭 판매량이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자동차가 1,474대로 전년 동기대비 28.8%, 전월 대비 8.0% 증가했다. 이어 타타대우상용차 680대(▲25.0%, ▲10.7%), 볼보트럭코리아 182대(▼12.5%, ▼15.7%), 스카니아코리아 148대(▼2.6%, ▲10.4%), 만트럭버스코리아 76대(▼1.3%, ▲46.2%), 메르세데스-벤츠트럭 29대(▼62.3%, ▲123.1%), 이스즈 50대(▲8.7%, ▼7.4%), 이베코코리아 30대(▲66.7%, ▼21.1%)를 기록했다.

한편, 최근 수입산 브랜드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우크라이나 사태발(發) 부품 수급난이 일부 해소된 가운데 고유가 사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트럭 시장의 정체기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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