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인원 6명, 적재중량 700kg 모델
지자체 공무수행용으로 인기 높아
10월 1일 출고 이후 지자체 납품

파워프라자가 10월 1일 국내 최초 '1톤 더블캡 전기화물차'를 출고한 뒤 지자체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워프라자가 10월 1일 국내 최초 '1톤 더블캡 전기화물차'를 출고한 뒤 지자체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 1톤 전기화물차의 더블캡 모델이 10월부터 도로를 달린다.

전기화물차 제조업체 파워프라자가 오는 10월 1일 가산동 전용 공장에서 ‘봉고3ev 피스 더블캡(이하 더블캡 피스)’ 모델 1호차 출고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더블캡 모델은 일반캡을 확장시켜 운전석 뒤에 2열 승차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만든 소형화물차의 한 종류다. 파워프라자는 오는 10월 1일 더블캡 피스 1호차를 출고한 뒤 사천시청과 오산시청 등 지자체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1톤 더블캡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화물 700kg과 승객 6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화물운송과 인력수송 능력이 모두 필요한 공무수행용 차량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더블캡 피스를 구매하는 사천시와 오산시도 주민센터의 업무수행용과 노점상 단속용 차량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기본 사양은 기본 카고 모델과 유사하다. 독일 린데사의 60kW급 모터를 채택해 최대 79마력(ps)의 동력성능을 발휘하며 급속충전 시 최대 2.5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다. 40.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1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속력은 110km/h다. 충전방식도 4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유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다양한 특장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더블캡 피스는 수의계약으로 판매된다.

더블캡 피스는 자동차안전인증(국교부, KATRI), 환경 인증 및 보조금 대상 평가(환경부)를 획득한 뒤 판매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환경부의 공공기관 구매 대상 차종에도 등재(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될 예정이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출시된 친환경 차량 중 더블캡 모델은 파워프라자 더블캡 피스가 유일하다.”며 “완성차업체가 진출하지 않은 전기화물차 시장의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전기화물차 1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고객 만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더블캡 피스 출시로 0.5톤과 1톤 카고를 비롯해 1톤 냉동‧냉장탑차 등 전기화물차 4종 라인업을 확보했다. 또한 배터리 교체형 전기화물차, 고속 전기차 등 미래전기차 산업을 위해 계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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