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중량 3,900kg…경량화·부식방지·고강도 최대 강점
성일인터내셔널, 8월부터 순회전시 통해 본격 판매


북미지역 최고의 트레일러 전문제조업체 라잇노어(Reitnouer)의 공차중량 3.9톤(3,900kg)짜리 알루미늄 평판 트레일러가 국내에 상륙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는 외국산 트레일러는 대부분 유럽산으로, 미국산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잇노어와 국내 수입 계약을 맺은 성일인터내셔널(대표 임대규)은 미국시장에서 이미 품질, 내구성 및 강도 측면에서 검증받은 라잇노어 알루미늄 평판 트레일러(이하 라잇노어 트레일러)를 국내에 도입, 8월부터 전국순회 전시회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라잇노어 트레일러는 ▲ 차체 경량화 ▲ 부식방지 ▲ 고강도 ▲ 완벽 조명 등 라잇노어만이 가진 최대의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생산하여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라잇노어의 트레일러는 기본적으로 제품에 대한 확신으로 차체 보증 5년(주행거리 무제한)을 보장함으로써 소비자의 제품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제품면에서 라잇노어 트레일러는 우선 기존의 용접방식에 대비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허브를 하부에 적용하는 오픈형태의 바닥 디자인을 개발, 트레일러의 경량화는 물론 물이 고이는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더욱이 차체의 경량화를 통해 쾌적한 주행과 더불어 연비의 상승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둘째는 최상의 부식방지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샌드블라스티드, 프라이밍 및 파우더 코팅된 스틸, 서스펜션과 예비 바퀴 플레이트는 차체의 스트레스를 줄였고, 동시에 알루미늄 메인 빔에 접합시켰다. 특히 이 메인빔은 업계 최초 2피스로 개발됐다.

기존 트레일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라잇노어만의 독창적인 볼팅방식은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북미업계 최초로 개발한 3피스의 아웃리거를 통해 트레일러에 가해지는 하중을 더욱 고르게 분산하고 외부 레일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킴으로써 내구성을 높였다. 게다가 라잇노어에서 생산하는 타이다운후크(연결후크)의 등급은 453kg로, 동종 업계 표준 플로어인 ‘체인 풀업’ 방식의 타이다운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정교한 배선과 조명시스템은 사용자의 불필요한 추가 비용 지출을 억제시켜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임대규 성일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미 북미 및 유럽 등은 중량이 많이 나가는 스틸 위주의 트레일러시장에서 경량화로 특징되는 알루미늄 트레일러시장으로 전환된 지 오래됐다”고 밝히며 “여전히 중량이 많이 나가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스틸위주의 한국 트레일러시장에 우선 평판형을 들여오게 됐고, 추후 컨테이너 샤시 등 라인업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054-973-1235)


※ 라잇노어는
알루미늄 평판 및 드롭 데크에 대한 30년 이상의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는 북미지역 최고의 제조업체다. 풀알루미늄 트레일러시장에서 매년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트레일러 전문제조업체이기도 하다. 해마다 5~7%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라잇노어는 북미기준 중고차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과 이미지로 시장점유율을 매년 높여가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호주 그리고 이번에 진출한 한국 등 세계 각 지역에 100여 개의 대리점 및 딜러 네트워크를 구성해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고객만족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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