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충전소 설치 및 운영 등 통합 솔루션 제공
충전소 비용부담 적고, 저렴한 유지비용이 특징

CJ대한통운은 운수업체를 중심으로 충전소 구축 및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운수업체를 중심으로 충전소 구축 및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전기트럭의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버스 차고지, 화물터미널 등의 환경에 적합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EV충전소(이하 충전소) 구축 및 운영, 관제시스템 통한 통합관리, 실시간 고객 지원 등 전기 상용차 충전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전서비스는 고객 주문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 충전소 구축 △ 충전소 운영 △충전소 위탁 운영 등 충전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충전소를 새롭게 지을 경우, 초기 충전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CJ대한통운이 투자비 100%를 부담해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이후 고객사에게 kW당 충전요금을 정산 받는 통합 운영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경우 고객사 차고지 내에 CJ대한통운이 직접 충전소를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전 합의 된 저렴한 단가로 충전요금을 정산한다. 충전소 운영 계약기간은 기본 5년이다.

아울러 CJ대한통운 구축하는 충전소는 파워뱅크 방식으로, 기존 충전소 대비, 차량 충전 호환성, 경제성 공간 및 전력증설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볼라드, 스토퍼 등의 충돌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상용차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다.

또한 고객사가 충전소를 직접 운영하고자 할 때, 충전기, 수배전반 등 충전인프라 구축을 CJ대한통운에 의뢰할 수 있다. 반대로, 고객사가 충전소를 직접 구축한 후 운영 및 관리를 원하는 경우 충전소를 위탁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고객사의 니즈 및 환경에 따라 원하는 운영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전기버스 도입 비중이 높은 수도권 시내버스 운수업체를 중심으로 충전소 구축 및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배송현장에 소형 전기화물차를 투입한데 이어 2030년 까지 택배차를 모두 전기화물차로 교체한다는 계획을 내비치는 등 물류업계에서 그린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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