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스틸소재로 타사보다 1,000kg 경량화


국내 최대의 트레일러 생산업체인 ㈜두성특장차(대표 조성묵)는 중량물 수송용으로 주로 스틸 소재로 만들어지는 평판 트레일러의 중량을 타사 제품에 비해 1,000kg가량 경량화한 ‘두성 초경량 평판 트레일러’를 개발했다.

두성특장차가 2년 전부터 실차테스트 등을 통해 개발해 낸 ‘두성 초경량 평판 트레일러’의 무게는 5,380kg으로, 타사 제품 6,300kg에 비해 920kg이나 가볍다.

이 같은 중량 차이는 같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두성특장차의 평판 트레일러가 매우 가벼워 졌고, 더욱이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알루미늄 소재 평판 트레일러의 5,300kg과 비교해서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두성특장차가 이번에 개발한 ‘초경량 평판 트레일러’는 유선형의 프레임을 적용한 응력집중이 없는 구조로, 복원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타사 경쟁제품이 사용하는 스틸 소재에 비해 훨씬 높은 강도의 스틸을 사용함으로써 고품질을 지향했다.

특히 어떠한 중량물을 실어도 프레임의 강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응력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 선진형 경량홀을 적용했다. 더 나아가 스프링 서스펜션이지만 승차감, 안정성, 경량성이 탁월한 콤포지트스프링을 국내 유일하게 적용했다.

두성특장차 관계자는 “현재 알루미늄 평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사후 관리 측면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해, 평판 트레일러 시장에서 획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계자는 또 “경량화로 물류비 절감, 연비 증대로 연간 200만원 이상의 수익성이 증대될 수 있으며, 중고차 시세에서도 매우 유리한 가격대 형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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