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배터리-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납품

차량 파워트레인 제조업체 커민스(Cummins)가 호주 최대 버스 제조업체 버스테크(Bustech)에 수소전기버스용 파워트레인을 공급한다. 양사는 차세대 수소버스인 Bustech XDi 저상버스를 개발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커민스는 전기배터리와 연료전지스택을 공급하고 버스테크는 차량 설계 및 조립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양산은 오는 2022년 초가 될 예정이다.

캐나다 연료전지 회사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를 인수한 커민스는 90kW PEM 연료전지를 통해 1회 충전 시 450~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버스테크에 제공한다. 

전기배터리의 경우 444~518 kWh까지 확장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커민스는 수소버스 공급을 위해 현지에 위치한 35개 자사 지점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미 데이비스 커민스 사장은 “커민스의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위해 지난 수년간 협력해 온 버스테크와 다시 손을 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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