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강현 대한석유협회(가운데) 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왼쪽), 윤영한 대우버스사장이 ‘디젤하이브리드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대우버스는 한국기계연구원 및 정유업계와 공동으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클린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열어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6개 지방자치단체에 8대를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내년 1월 인천ㆍ부산ㆍ대구ㆍ대전 등 4개 광역시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행된다. 이어 6월 과천과 여수에서도 행사용 차량으로 활용되는 등 총 8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차와의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된 대우버스 측은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제작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도입한 천연가스(CNG) 버스 대비 연료 효율과 이산화탄소 저감 면에서 각각 40%, 20%가량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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