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볼보트럭 연비왕대회 총 564명 참가
다이나플리트 원격 서비스 활용…온라인 대회 개최
3개월 전 본인연비 대비 높은 연비 향상율로 평가
대회 참가자 절반 이상인 313명의 연비 향상 기록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사상 최초로 온라인 연비왕대회를 개최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2007년 업계 최초로 시작해서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볼보트럭 연비왕대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연비왕대회는 대회 날을 지정해 두고,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결승 진출자들이 한데 모여 지정된 코스를 운행하고, 당일의 결과를 확인해서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볼보트럭의 원격 차량관리 시스템 다이나플리트(Dynafleet)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대회로 치러졌다.
볼보트럭의 유로6 이상 대형 모델은 다이나플리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 중, 볼보트럭코리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회 참가를 희망한 564명의 고객들이 올해 온라인 연비왕대회의 참가자들이었다. 대회는 지난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 부문은 모델별 각 2부문씩, 총 6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연비향상’ 부문은 시합 직전 참가자 각각의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연비 값을 기준점 100으로 삼고, 대회 기간 동안 운행한 평균 연비를 비교해서 기준점 대비 가장 높은 연비 향상율을 달성한 사람을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다이나플리트’ 부문은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연비 데이터가 없는 서비스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동안 가장 높은 다이나플리트 점수를 기록한 운전자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두 가지 부문에서 트랙터, 덤프, 카고 트럭 세 가지 모델별 1등(1명), 2등(2명), 3등(3명) 상위 기록 보유자 총 36명이 올해의 볼보트럭 온라인 연비왕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8월 18일 볼보트럭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상위 기록을 차지한 부문별 우승자 6명과 박강석 볼보트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비왕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연비향상 부문에서는 덤프 부문 한우찬 고객이 가장 높은 수치인 47.6%의 연비 향상을 달성해 1위로 선정됐으며, 카고 부문의 이승표 고객이 34.9%, 트랙터 부문의 최의환 고객이 33%의 기록으로 각 부문별 우승자로 선정됐다.
다이나플리트 부분에서는 덤프 부문의 이성민 고객이 99.83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카고 부문의 김선교 고객이 97.94점, 트랙터 부문의 김차곤 고객이 97.31점으로 각 부문별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이 업계 최초로 시작했던 연비왕대회가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지만, 고객들과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자 고안한 방법이었다.”며, “대회 결과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연비 향상을 보였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상위권의 경쟁이 매우 치열했을 만큼 연비 향상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대회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향후 고객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객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볼보트럭 연비왕대회는 지난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시작한 고객 프로그램으로, 연비 효율적인 운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들간 노하우를 공유해서 고객 사업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 코로나 여파에도 볼보트럭연비왕은 계속 탄생할 것이다"
Q : 사상 최초로 온라인 연비왕 대회를 진행했는데, 기존 연비왕 대회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A : 작년까지 아날로그 방식으로, 전처럼 연비왕 대회를 세계 연비왕 대회로 확대 발전해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조금 다르게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과거는 고객들이 차를 가지고 물리적으로 대회에 참가를 해야 했었다. 예를 들어 동탄에서 대전까지 200km~300km 구간을 정해놓고, 실제 운행하면서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에 신청을 한 뒤, 고객들은 특정구간과 관계없이 평소 운행하듯이 연비 매니저의 기능으로 모니터링 하여 시작 하루 전날을 기준으로 하여 최근 3개월 동안 고객이 사용한 평균 연비를 기준점으로 두고, 대회를 시작한 7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3주 동안 운행을 하면서 기록한 평균 연비 두 개를 비교를 하여 얼마만큼 연비가 개선이 됐는지 보는 거다.
이번 온라인 연비왕 대회에 564명이 참여했다. 만약 아날로그 상태면 564대를 한 대 집결하기 어려울텐데 언택트로 관재 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하다 보니 간단하면서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Q : 모두 동일한 무게의 화물을 싣지 않은 만큼, 공정성에는 문제 없나?
A : 물론 그 부분을 고려했다. 다른 고객하고 비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대회 기간인 3주 동안 자기 자신의 운행 패턴과 연비를 비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연비가 얼마만큼 개선이 됐는지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것이라 공평하다.
참가한 사람이 564명인데, 내가 대회에 참가하기 전 3개월 동안의 연비 평균값과 대회에 참가하고 나서의 연비의 평균값 데이터 두 개를 비교하여 연비가 얼마만큼 좋아졌는지 비교를 하는 것이다.
Q : 이번 온라인 대회를 통해 다이나플리트에 대한 활용도가 더욱 커졌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A : 연비왕 대회는 ‘다이나플리트’을 기반으로 진행이 되는데, ‘다이나플리트’에 대해 모르 고객들을 위해 홍보도 하고, 직접 경험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나도 모르게 한국본사와 스웨덴 본사에서 내 연비가 얼마만큼 나오고 어디가 취약한지, 어디를 개선해야하는지 데이터 분석을 해주니 ‘다이나플리트’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늘어나게 될 것 같아 여러 가지 의미가 복합적으로 담겨있다.
앞으로는 효율적으로 경제적으로 연비왕 대회를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연비왕 대회를 홍보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이고, 장기적인 기대치는 ‘다이나플리트’을 인지를 넓혀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자라는 큰 뜻이 담겨있다.
Q : 이번 온라인 대회 결과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연비왕 대회 적용도 가능하나.
A : 물론이다. 아날로그 연비왕 대회 진행 때에도 스웨덴 본사에서도 “글로벌 세계대회에 착안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하여 세계대회를 이뤘던 것처럼 비용 문제도 없고, 참가자들도 더 많아지니 디지털 연비왕 대회도 한국에서 처음 개발 진행한 만큼 몇 번 진행을 하다보면 정착이 되어 세계 연비왕 대회를 디지털로 진행하도록 희망한다.
그뿐만 아니라 상용차 업계에서 와닿지 않는 부분들을 우리가 면접프로그램, 정비, 고객 교육, 연비왕 대회 등 볼보트럭코리아만의 기동력을 갖추게 되었다.
어쨌든 오프라인 행사에 있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지만, 볼보트럭연비왕 대회는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대회를 치루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볼보트럭연비왕은 앞으로도 매년 탄생할 것으로 봐도 좋다. 볼보트럭 만의 첨단기능이 있기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이나플리트란, 볼보트럭의 커넥티드 기술로 최신 IT기술이 통합되어 고객과 차량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차량 관리 패키지 서비스이다.
총 3가지의 서비스(연비 매니저, 위치 매니저, 마이트럭)가 포함되는데, 연비매니저는 차량의 모든 주행 데이트와 연비효율을 통합하여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위치매니저는 차량의 현재 위치, 목적지 도착 예정시간, 연료량 등 차량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마이트럭은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소모품 잔량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원격으로 무시동 에어컨, 무시동 히터를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에 장착된 게이트웨이와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서 연비나 차량의 주행상태에 관한 정보가 운전자의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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