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독자 개발한 2세대 모델


울산시가 제4회 자동차의 날을 기념하여 수소연료전지버스를 선보였다.
울산시는 자동차의 날 기념식 참가자 수송을 위해 5월 12일 오후 12시50분부터 시청에서 기념식장인 롯데호텔까지 ‘초저상 수소연료전지버스’ 1대(26인승)를 왕복 운행했다.
이번에 투입된 수소연료전지버스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독자 개발한 2세대 연료전지버스로 20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차량으로 한번 충전 시(압축수소, 350bar 30kg) 약 386km를 운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100km/h 정도이다.

수소연료전지버스는 오는 15일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진행되는 그린카 시승체험 행사에서도 전기차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15일 울산대공원에서 진행하는 그린카 전시 및 시승 행사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버스 운행으로 울산의 친환경 그린카 정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그린카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 하여 정부의 그린카 계획에 맞추어 수소스테이션 확충, 공공차량 보급 확대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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