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후 10년간 1,000대 이상 공급

 

 

앨리슨트랜스미션이 소방 및 구급 등 국내 특수장비 차량의 전자동 변속기 시장에서 강세다. 세계적인 상용차용 전자동 변속기 전문 제조업체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지난 2003년 국내 소방차량에 첫 전자동 변속기를 판매한 이래, 지난10년 동안 1,000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앨리슨이 공급한 전자동 변속기 제품은 소방차량의 엔진과 모델에 따라 2500, 3000, 3200, 4500 모델 등 다양하다.

앨리슨이 공급한 1천대 이상의 전자동 변속기는 그 동안 소방방재청이 공고했던 국내 전체 물량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되는 수치로, 소방차량 시장에서 앨리슨은 독보적 위상을 갖고 있다. 현재 앨리슨 제품은 중형펌프, 대형펌프, 사다리차, 구난차 등 다양한 종류의 특수 차량에 장착돼 있다. 이들 차량은 대부분 현대와 타타대우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차종은 4.5톤 트럭에서 19톤 고가사다리 트럭 등 다양하다.

서울의 모든 소방 차량에 대한 장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기백 서울 소방재난 본부 장비관리팀 주임은, “신속히 사고현장에 진입해야 하는 소방업무의 특성상 소방차량의 기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동성을 강조했다. 기동성 확보를 위해 앨리슨은 Allison Continuous Power Technology™ 기술
을 전자동 변속기에 접목시켰다. 이 기술은 가속 능력을 배가시켜, 앨리슨은 수동 및 반자동 변속기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가속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방차량은 변속을 위한 별도의 시간 낭비 없이,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최단 시간에 출동할 수 있다. 또, 앨리슨 제품은 인칭 컨트롤이 장착돼 있어, 소방차량이 파워 단락 없이 현장에 신속히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김창욱 앨리슨 트랜스미션 코리아 지사장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국내 소방 및 구급대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도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성능의 전자동 변속기 공급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이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소방 및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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