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프리마 25.5톤 덤프 시승행사’서 잇단 호평
시승 고객들, “우수한 성능 비해 차량가격 부담 없다”

한 시승고객이 프리마 덤프트럭 시승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상용차메이커인 타타대우상용차㈜(대표 김관규)는 고객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한 25.5톤 덤프트럭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정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억원 가까이 되는 고가의 자사 트럭을 시승차량으로 내놓은 경우는 타타대우상용차가 국내상용차업체로서는처음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의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 시승행사’는 지난 11월 12일 군산지역에서 시작, 12월 중순까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서 약 1개월간 진행된다.
 
타타대우의 이번 시승행사는 중대형으로 대표되는 타타대우 프리마(PRIMA) 트럭이 그 동안 치열한 제품 경쟁과 축적된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되고 있고, 국내의 수입트럭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제품임에도 저평가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의 우수성을 운송업계 및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수입트럭에 뺏긴 시장수요를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와 함께 국산 트럭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경제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두루 갖춘 타타대우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을 직접 현장에서 시승 체험토록 했다. 시승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사전에 타타대우 영업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후 해당 일에 차량 인도 후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승기간 동안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고급선물이 지급되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고객 시승행사에 사용되는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은 연비와 내구성이 입증된 커민스 440마력 엔진과 다이렉트 드라이브타입 ZF 12단 자동변속기, 고연비 싱글리덕션 액슬 및 국내업계 최초로 채택된 최신 에코롤(Eco-Roll) 기능이 장착돼 있다. 또한 EBS(전자제어 브레이크시스템), 인타더 브레이크 및 제이크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채택되어 제동안전성 또한 우수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적용된 최신 에코롤(Eco-Roll) 기능은 평지 또는 내리막길 주행 중 에코롤(Eco-Roll) 작동 시 변속기가 중립 상태로 변속되어 타력주행을 통한 연비향상을 실현하는 최첨단 기능으로서, 다이렉트 드라이브타입 ZF 12단 자동변속기를 선택 시 부가기능으로 채택됐다.

경유가격이 1,700원대를 넘어선 초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에코롤(Eoc-Roll) 기능에 대한 고객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의 판매가격은 울트라형 기준 커민스엔진(440마력) 차량이 1억 6,618만원(부가세포함), 커서엔진(560마력) 차량은 1억 7,638만원(부가세포함)이다. 커서엔진 차량은 ZF 12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채택돼 있다. 이밖에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시승행사 차량에는 최신 고상형 자동그리스 및 덤프 자동덮개 등을 장착하여 고객들이 실제 시승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승에 직접 참여한 한 고객은 “수입 덤프트럭이 2억원대를 훌쩍 넘고, 현대 덤프도 최근 큰 폭으로 인상돼 구입에 큰 부담을 느끼던 차에 프리마 덤프트럭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고 밝히고 “시승해 본 결과 선진 엔진이라서 그런지 운전 시 파워와 안정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대는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승자는 “국내에는 트럭업체들이 여럿 있지만 구입 전에 사전 시승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전하고 “마침 타타대우측이 시승행사를 가져 프리마 덤프트럭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그 역시 프리마 덤프트럭이 성능에 비해 저평가된 것 같다고 전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초대형 덤프시장의 수요를 증대시키고, 경제적인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을 고객들에게 재인식시킴으로써 판매증대를 도모하고, 아울러 고연비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수익증대에 프리마 25.5톤 덤프트럭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마 덤프트럭 시승차량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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