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변축 장착-윙바디 등 특장용도 활용 극대화
운전자 위한 실용-편의성 첨단장치도 돋보여

'아테고,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에서 최고의 트럭으로 평가 받다' 벤츠 브랜드로 국내에 진출, 고품격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 트럭인 ‘아테고(Atego)’. 이 트럭이 세계적인 전시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하노버 IAA상용차 박람회에서‘2011년 올해의 트럭(Truck of the year)’에 선정되면서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첨단 사양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하여 ‘뉴 아테고’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뉴 아테고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 경쟁사의 중형트럭에 비해 경제성, 그리고 내구성 및 힘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중형트럭의 명품으로 손꼽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경제적인 면에서 볼 때 최근들어 국산 중형트럭의 꾸준한 가격인상으로 갈수록 부담이 되는 반면 아테고의 판매가는 수입트럭임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가격의 안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벤츠트럭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다임러트럭코리아는 경쟁차종의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뉴 아테고에 대한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품질 못지 않게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는 뉴 아테고의 내구성이다. 프레임은 하중을 견디는 강도와 견고함은 물론 차체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완벽한 하중을 위한 내구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여기에 다양한 특장용도에 적합한 프레임을 갖춰 고객사업에 목적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 아테고의 프레임은 내구성이 강해 특장 용도에 이상적이며, 중·단거리 배송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는게 다임러트럭의 설명이다. 실제 뉴 아테고는 탁월한 내구성 및 튼튼한 고장력, 고탄력을 유지하는 초강력 경량 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완벽한 차체의 좌·우 균형 유지는 물론, 하중분배 또한 완벽을 기했다. 여기에 휠베이스의 길이를 길게 하여 주행안전성과 적재물의 이동 안정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휠베이스는 고객사업 목적에 따라 윙바디, 냉동탑차 등 특장용에 따른 적재함 변경이 용이하고, 가변축 장착 시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한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셋째로 뉴 아테고는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286마력은 경쟁차종(250~260마력)을 압도한다.
이같은 힘은 대형급을 지향하는 뉴 아테고만의 자랑으로 여겨질 정도다. 또한 최대토크 역시 114.3/1,600 kg.m/rpm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운전자에 대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다. 실용성과 편의성의 극대화로 압축된다. 인체공학적 측면을 기반으로 더 넓고, 고급스러워진 실내는 운행 중이거나 휴식 중에 운전자가 편안하게 작업하고 쉴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편리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실용적인 편의사양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캡 실내의 경우 캡 높이를 높게 설계하여 운전자의 실내 작업성과 이동성이 편리한 실내공간의 L-cab 하이루프캡도 주문 가능하며, 이는 장거리 주행이 잦은 운전자의 피로 절감에 효과적이다. 에어서스펜션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한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더욱 넓어진 캡 측면, 출발 전 기본 점검부터타이어 공기압까지 점검 가능한 계기판, 바퀴가 웅덩이에 빠졌거나 미끄러운 지면에서 공회전하는 등 험로 및 빙판길 주행 시 강한 구동력을 확보해주는 디퍼렌셜락, 운전자가 안전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 & 조작 버튼 등은 뉴 아테고의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부사장은 “아테고 라인업이 전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IAA에서 올해의 트럭(Truck of the year)에 선정될 정도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연비, 유지 비용 및 친환경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 것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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