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모델 375대, 버스 모델 241대 계약
승용차 감성 내·외관 디자인으로 호응↑

NEW 르노 마스터 밴의 모습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월 16일 출시한 ‘NEW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이 25일 기준, 총 615대의 등록대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현재까지 NEW르노 마스터 밴 모델은 374대, 버스 모델은 241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존 르노 마스터의 국내 출시 당시 성적과 비교하면 NEW 르노 마스터의 현재 계약은 상당히 빠른 속도라는 분석이다. 기존 르노 마스터는 지난 2018년 10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밴 2,312대, 버스 1,340대를 합쳐 총 3,652대가 판매되었다.

NEW 르노 마스터의 출시 초기 인기요인으로는 부분변경임에도 완전변경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 승용차 감성 내·외관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NEW 르노 마스터는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을 적용했고 넉넉한 용량에 냉기 순환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ℓ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시인성이 우수한 3.5인치 TFT 디스플레이 탑재 클러스터 등을 배치했다.

아울러 외관 디자인 역시 르노 그룹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있다. ‘C’자 모형 주간주행등(DRL)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고 있다.

NEW 르노 마스터 버스에는 기존의 차별화된 안전벨트가 그대로 적용됐다.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어깨를 가로질러 허리까지 잡아주는 방식으로 기존 승용차의 안전벨트와 흡사하다.

이어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탑재했다. 측풍영향 보정이란 고속으로 직진 주행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NEW 르노 마스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안전기능과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NEW 마스터 밴 S 2,999만원 ▲NEW 마스터 밴 L 3,19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NEW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