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전자동변속기 X200-4A...험로 주행 탁월
오는 2021년까지 미군 최전방에 300대 투입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군용 전자동 변속기인 X200-4A 모델을 사용한 미 육군의 M113 장갑차.

앨리슨트랜스미션(이하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장갑차가 미국 육군에 투입된다.

앨리슨은 미군 예하의 전차‧차량‧무장사령부가 앨리슨의 궤도차량용 전자동 변속기 ‘X200-4A’ 모델이 사용된 M113 장갑차 300대 이상을 2021년까지 최전방에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X200-4A 모델은 군용 차량 전용 전자동 변속기다. 차동 기어, 유압식 브레이크가 유압식 토크 컨버터와 결합돼 험지, 진흙탕, 자갈밭 등 다양한 전장 상황에서도 본래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다나 피트라드 앨리슨트랜스미션 방위사업 담당 부사장은 “군 장병들이 작전과 훈련을 진행함에 있어 전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생산성과 내구성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은 지난 1946년부터 미 국방부와 협업을 맺고 미군 전력 증강에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도 육군에도 자사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K9 바지라 자주포’를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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