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새로운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앞으로 개인사업자가 봉고3를 구매하면 첫 6개월 간 월 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아차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비중이 높은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용차의 경우 1톤 화물차인 봉고3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이번 구매 프로그램(자유형 할부 기반)을 이용하면 총 36개월 할부 기간 중 첫 6개월 동안은 월 납입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실제 할부 원금은 첫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갚기 시작해 30개월 동안 4.0% 특별 금리로 상환할 수 있다. 본래 자유형 할부 정상 금리는 36개월 기준 5.0%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중도 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밖에 기아차는 이용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소비 활성화 지원을 위한 2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고객들의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