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니콜라에게 기반시설 제공
니콜라, 유럽 진출에 한 발짝 더

이탈리아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와 미국 수소연료전지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파트너십을 강화할 전망이다.

CNH인더스트리얼 산하 이베코(IVECO)는 최근 순수전기트럭 니콜라 TRE 생산을 위해 니콜라에게 인프라 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니콜라는 이베코 제조 공장이 있는 독일의 울름에서 트럭을 제조한다.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4백만 유로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델은 배터리 충전식 4×2, 6×2 트레일러 2종이다.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배터리 용량 720kWh를 공급하고 최대출력은 480kW을 자랑한다. 제조 시작 시기는 2021년 초가 될 전망이다.

후베르투스 뮐호이저 CNH인더스트리얼 대표는 “니콜라 TRE를 독일 친환경 클러스터인 울름에서 생산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말하며 “이베코와 니콜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트럭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레버 밀튼 니콜라 대표는 “이베코와의 협약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울름 공장에서 니콜라 TRE 양산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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