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 운동을 마쳤다.

볼보그룹은 대형 전기트럭을 판매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최근 밝혔다. 볼보그룹은 올해 50대 이상의 대형 전기트럭을 판매할 계획이며 캘리포니아 공공·민간 업체 다수와 함께 친환경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볼보그룹은 올해 VNR 일렉트릭 23대, 야드 트랙터·지게차 등 전기 상용차 29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은 온타리오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75~175마일(120~281km)거리의 시범운행을 마쳤다. 

이어 볼보그룹은 전기 상용차 판매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공공·민간 충전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58개소의 충전소를 확보했고 캘리포니아 주의 폰타나와 라 미라다 지역에 정비소와 대여점을 마련했다. 

피터 부어호브 북미 볼보트럭 책임자는 “볼보그룹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의 협조와 함께 거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 대형 전기트럭 생산에는 4,000만 달러를 투입해 친환경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그룹은 캘리포니아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LIGHTS(Low-Im pact Green Heavy Transport Solutions’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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