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가 24일부터 전기화물차 구매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총 319대의 화물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20대를 지원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택배·배달 차량 등 도심지역 생계형 차량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구매보조금은 종류에 따라 초소형 화물차의 경우 최대 762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경형은 1,600만원 소형 화물차는 2,300만원이 지급된다.

보조금 신청 절차는 구매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제작사 및 판매점이 24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기자동차 2,07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전기화물차 보급으로 산복도로, 아파트 등의 인구 밀집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기후대기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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