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약 24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현재 김해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및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다.

또한, 순천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관능검사 결과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정부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도 없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4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신청 희망자는 순천시 생태환경과에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고 방문접수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 간 가능하다.

총 1,500대 차량에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한 결과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의 차량(건설기계)은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생태환경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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