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가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하고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에 약 5억 5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에는 약 3억 4700만원, LPG화물차 신차구입에는 1억 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등록된 건설기계이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 해당된다.

선정기준은 경유차 중 비상저감조치로 과태료 처분이 유예된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다음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대상, 차량연식, 연식이 동일한 경우 배기량이 큰 차량 순으로 선정한다.

지원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한 결과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의 차량(건설기계)은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어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시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한다. 총 26대의 차량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다. 노후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사천시 환경보호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3월 12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로 등기우편이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환경보호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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