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가 칠레 산불 예방에 동참한다.

스카니아가 칠레의 운송업체, 통신사, 친환경 연구센터와 협업하여 산불 예방에 앞장선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칠레의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간 대형 산불사고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되었다. 이에 스카니아는 산하의 리카르도 콘차 운송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여 도로의 대기질을 높이고 산불을 예방할 방법을 강구한다.

스카니아는 트럭의 캡 부분에 모니터링 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질을 측정하고 날씨와 위치 정보를 즉각 송신한다. 이 정보를 통해 통신사와 친환경 연구센터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산불의 위험을 감지한다.

리카르도 콘차 대표는 “스카니아는 칠레의 친환경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말하며 “스카니아 트럭이 도로를 누비는 모습은 고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니아 트럭에 부착된 모니터링 장치는 칠레에서 대형 통신사를 운영하는 에릭슨과 친환경 에너지 전문 마리오 몰리나 센터가 공동개발했다.

모니터링 장치는 유무선 경계가 사라진 4.5G 기술을 이용했다. 기존에 한 지역을 측정하려면 고정된 감지기가 필요했는데 이 기술로 폭넓은 영역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로베르토 카바닐라스 에릭슨 디지털 서비스 담당자는 “4.5G 기술을 대기오염 네트워크에 도입하는 것은 최초다.”라고 말하며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을 합쳐 칠레의 친환경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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