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R3 타이어, 전작에 비해 내구성 더욱 강화
타이어 상태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선보여

HSR3 타이어에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착된 모습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제조업체인 콘티넨탈은 최근 북미 상용차 쇼에서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조향 타이어 HSR3와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콘티프레셔체크 솔로를 공개했다.

콘티넨탈의 가장 최신 제품인 HSR3는 신규 트레드패턴을 통해 돌끼임 방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마일리지 성능이 향상된 타이어다. 콘티 HSR3는 내구성과 재생성이 좋은 콘티 3G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경제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버전인 HSR2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고밀도 설계를 바탕으로 하중 지수 변화로 인한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접지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콘티넨탈은 타이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콘티프레셔체크 솔로(이하 CPC S) 시스템을 소개했다. 

각 타이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는 타이어 온도, 공기압 등의 상태를 알 수 있으며, 펑크 등의 문제가 생길 시 콘티넨탈 사에 즉시 연결하여 차량 타이어 정보를 미리 알리고 여분의 타이어로 교체될 수 있게 준비한다.

톰 패닝 콘티넨탈 미 중부·북부 부사장은 “콘티넨탈의 타이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고객은 차량 외부 타이어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우리는 트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즉각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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