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노후 경유 화물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남군은 650여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한다.

또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이력이 없어야 하고, 환경개선부담금이나 지방세 등의 체납도 없어야 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바탕으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3.5톤 미만은 210만원까지 지원되며, 조기폐차한 후 경유자동차를 제외한 신차 등록시 최대 90만원까지 추가 지원 가능된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0%를 추가해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환경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