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노휴경유차를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한 차량에 대해 대당 500만원씩 총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작년 22대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64대가 전환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15인승 이하)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로 공고일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상 주소지가 고양시로 등록돼있어야 한다.

다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의무운행기간(구조변경검사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LPG 전환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기후대기과 대기대응팀(031-8075-2672)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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