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9년 호주 판매율 29.3%로 1위 차지
이스즈, 스카니아, 벤츠 등 뒤따라 순위 점유

호주 최대 트럭 간행물 ‘Owner driver’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에서 가장 많은 트럭을 판매한 업체는 볼보트럭(Volvo)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호주에서 팔린 트럭은 총 11,133대이며 그중 스웨덴의 볼보트럭이 3,737대(29.3%)를 차지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의 상용차 브랜드인 켄워스(Kenworth)로 2,786대(21.9%)를 판매했다.

이어 일본 상용차 업체 이스즈(Isuzu)가 1,518대(11.9%)로 3위, 스웨덴의 스카니아(Scania)는 1,140대(9%)로 4위에 올랐다. 

세계 트럭시장을 호령하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998대를 판매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탈리아의 이베코(Iveco)는 451대를 판매해 7위를 기록했다.

분석 결과 상위 7개 브랜드가 호주 트럭 판매율의 약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의 위상과 함께 글로벌 트럭 시장에 진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대한민국의 현대자동차는 트럭 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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