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형 전동 플랫폼, 경형 승합 및 트럭에 적용키로
스마트 승합차 등 다목적 전기개조차 선보일 계획
모헤닉 게라지스는 자회사 모헤닉 모터스(이하 모헤닉)가 지난 10일 0.5톤 전기상용차에 적용할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헤닉은 자체 개발한 경형 전동 플랫폼을 승합 및 트럭에 적용하여 국내 전기자동차 개조 시장 진출을 계획한다. 이 플랫폼을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대 기업)로 제공하여 여러 중소기업들이 경형 트럭 및 승합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형 트럭 및 승합차 모델이 파생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0.5톤 전기상용차 플랫폼’은 전기구동시스템을 탑재한 전기 개조 차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20km 이상이고, 최고 속도는 100km/h까지 달릴 수 있다.
모헤닉 모터스 관계자는 "내년에 단종되는 기존 라보/다마스 등 경상용차 시장 대체 목표로 개발된 ‘0.5톤 전기상용차 플랫폼’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개발 초기부터 생산비 절감(Cost down)을 설계에 반영했다."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캠핑카 버전과 스마트 승합차 버전 등 다목적 경형 전기개조차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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