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46.1% 점유율로 여전히 1위 수성
11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대폭 상승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며, 굳건함을 과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473대로 10월 기록한 391대보다 20.7% 상승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218대(전월 대비 ▲22.5%)를 기록했고, 그 뒤를 스카니아 101대(▲42.3%), 만트럭버스 77대(▲2.7%), 벤츠트럭 49대(▲19.5%), 이베코 27대(▲3.7%))가 이었다. 모든 브랜드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볼보트럭의 강세가 이어졌다.
11월 시장점유율은 볼보트럭(46.1%), 스카니아(21.4%), 만트럭버스(16.3%), 벤츠트럭(10.4%), 이베코(5.9%)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업체별로 희비가 갈렸다. 스카니아(▲77.6%), 이베코(▲66.7%), 볼보트럭(▲11.9%) 등 3개 업체는 상승했으며, 만트럭버스(▼27.0%)와 벤츠트럭(▼55.8%)은 하락했다.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보다 1.3% 소폭 감소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했다.
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